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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증 재발급 & 유효기간 꼭 알아두기

 <출처 : 대한적십자사>

아이 둘 아빠가 위급합니다... 친구 남편이 AB혈액이 부족하여 오늘 내일 하고 있습니다...제발 아이를 살려주세요.  혹시 지정헌혈이 기능하신분 중에 도움을 주실수 있는 분이 계시면 도움 좀 부탁드려봅니다...

​요즘은 SNS가 발달한 덕분에 이런 긴급한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가까이 있는분들은 직접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인것 같습니다. 저도 헌혈을 자주 해야지 하지만 근처에 헌혈의 집이 없어서 그런지 참 쉽지가 않습니다. 학생시절에 학교로 차가 와서 단체로 몇번 헌혈을 한적이 있는데요. 급하게 생각이 나서 헌혈증을 찾아봤지만 어디둔지 통 기억이 나질 않네요. 헌혈증을 가지고 있어야 급할때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과연 저처럼 헌혈증 잃어버리신분들 있으신가요? 헌혈증 재발급 그리고 헌혈증 유효기간까지 헌혈에 관한 궁금증 한번 알아봅시다. 

◆  헌혈증 재발급

" 현혈증 재발급 가능할까요?" 

헌혈증서는 누구에게나 양도가 가능합니다.

▶ 단, 유가증권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분실하거나 훼손되어도 재발급 되지 않습니다.
헌혈증은  재발급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분실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혈비용 보상을 위해 헌혈증서 기증을 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가까운 혈액원 헌혈지원팀에 연락하시어 기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헌혈증 유효기간

"헌혈증의 사용에 유효기간이 있나요?"
헌혈증서에는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헌혈증에는 따로 유효기간이 없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재발급이 안되니 분실에 주의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헌혈증 사용가능 기관

"헌혈증은 모든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헌혈증 사용에 관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정한 규정이 아니라 혈액관리법에서 규정된 사항이며 의료기관에서는 수혈받은 환자가 헌혈증서를 제시하였을 경우 무상으로 수혈을 받도록 보장할 의무가 있습니다.
헌혈증서는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법률로 정해져 있으므로, 헌혈증서 사용에 대하여 불편한 점이나 거부하는 의료기관이 있을 경우, 가까운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헌혈증 재발급과 유효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헌혈증에 대한 궁금증 좀 더 알아봅시다. 

 

◆  헌혈증 사용 지정헌혈 사용방법 

"혈액이 급하게 필요합니다. OOO씨 지정헌혈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지정헌혈 하나요?"

의료기관 및 환자가 지정 의뢰한 헌혈지원자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 헌혈 후 그 혈액을 지정된 수혈자에게 수혈되는 헌혈을 말합니다. 본인이 지정헌혈자인 경우 의료기관에서 작성된 지정헌혈의뢰서를 지참하여 채혈 장소에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정헌혈의뢰서를 작성하지 못한 경우 반드시 수혈자에게 수혈될 혈액의 종류 및 수혈 받을 병원 등 에 대하여 정확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헌혈증 기념품 

"헌혈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기념품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요즘은 영화표나 카페이용권을 주는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헌혈 기념품은 헌혈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헌혈자분들께 지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각 헌혈 장소에서는 헌혈자분이 매년 기념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품목들 중에 기념품을 선택하시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헌혈증유공장 

"헌혈유공장이란?"
헌혈증유공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헌혈유공장은 혈액사업에 공적이 있으신 다회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입니다.

헌혈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으로 구분되어 수여된다고 하는데요. 헌혈증유공장을 받으신분들은 정말 자랑스러우신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체헌혈을 하시더라도 헌혈의집에 방문하시면 헌혈유공장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헌혈의집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해당 혈액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은 해당 헌혈횟수에 도달된 날짜가 2015년 9월 1일(유공장 신설일) 이후인 경우에 수여가 가능합니다.   
이제 헌혈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한번 알아봅시다. 

◆  헌혈을 하려면 ? 

1. 신분증 지참 
2004년 7월 1일부터 개인신상정보가 확인된 분들만 헌혈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헌혈 전에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신분증을 확인함으로써 헌혈자는 헌혈기록 및 검사결과의 정확한 관리가 가능하고 수혈자는 대리헌혈 및 검사목적의 헌혈이 방지되어 안전한 혈액을 수혈 받을 수 있습니다.
▶ 헌혈기록카드의 실명확인 방법에 있는 신분증으로 사진이 부착되어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그 밖의 신분증명서를 말하며 공공기관 및 법인 등이 발급한 사진이 부착되어 있는 그 밖의 신분증을 말함(고교생의 경우 사진이 있는 학생증).

◆  헌혈을 하려면 ? 

2. 몸의 컨디션 좋게 하기 
과음과 과로를 하지 않고 제때에 식사를 한 상태가 좋습니다. 헌혈 전에 적어도 72시간 동안은 혈소판 기능을 저하시키는 아스피린, 치료목적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야 하며, 전신상태가 양호한 경우에 헌혈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단, 복용하신 약물의 종류나 기타 건강상태에 따라 헌혈 유보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헌혈증 재발급 그리고 헌혈증 유효기간과 기타 여러 헌혈에 관한 궁금증을 알아보았습니다. 헌혈을 하면 에이즈나 간염에 감염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상 헌혈로 인하여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헌혈 받을 때 사용하는 채혈 바늘, 채혈백 등 모든 소모품은 모두 무균적으로 처리된 것이며 일회용으로 한번 사용 후 모두 폐기하게 되므로 감염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헌혈을 수혈과 혼동하여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으나 헌혈은 헌혈자로부터 혈액을 채혈하는 것이고 수혈은 헌혈받은 혈액을 환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은 우리나라의 경우 일백만분의 1 이하로 극히 낮습니다. 헌혈에 관한 궁금증이 많이 풀리셨나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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